가치주는 실적이나 자산 등에 비해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이다. 성장이 더디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비교적 수익이 낮은 편이다. 그렇지만 주가 변동폭도 크지 않아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주로 방어적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식이다.
가치주는 미래 성장 가능성은 낮지만 실적이나 자산면에서 쌓아놓은 이익이 많고 저평가되어 있어 가격 하락에 대한 위험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가치주는 투자할 요인이 적어 배당을 많이 주는 편이다. 저금리 시대에 장기적인 자산운용 수단으로 가치주가 주목받았지만 장기투자를 해야 하기에 투자 기업의 수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불안함이 있을 수 있다.
가치주에 해당하는 주식에는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는 전기나 가스, 에너지, 식음료, 철강, 금융, 건설 관련주가 해당된다.
성장주는 가치주와 반대의 개념이다. 성장주는 현재가치는 낮지만 앞으로 크게 성장하여 미래의 수익이 클 것으로 기대되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이다. 기업의 현재가 아닌 미래를 더 중요시에 미래의 관점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는 것이다. 성장주의 기업은 투자를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의 실적이 좋은 것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미래에 수익이 클 것으로 기대감이 높은 기업이다. 변동성이 높아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과 비교하면 공격적인 투자라 할 수 있다.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를 중점에 두고 투자하는 것이기에 미래 예측에 실패해 시장이 기대한 만큼 성장하지 못하면 주가가 급락해 투자 손실이 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치주에 해당하는 주식에는 IT, 반도체,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같은 신기술과 관련된 주식이 성장주에 해당된다.
그렇지만 기업은 시대에 따라 변할 수 있다. 그래서 시장 상황에 따라 가치주와 성장주의 개념은 조금씩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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