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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뜻? 코로나 바이러스 이름? 태양 대기?

과학

by nana나나 2020. 11. 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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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 상황에서 볼 수 있는 빛나는 코로나

 

코로나 뜻? 코로나 바이러스 이름? 태양 대기?

코로나 바이러스 이름?

올 한 해 동안 계속해서 뉴스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코로나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널리 퍼져 있어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이름은 세계 보건기구에서 만들었다. 세계 보건기구인 WHO에서는 신종 바이러스 이름을 붙일 때, 편견을 유도할 수 있는 특정 지명이나 동물 이름을 피하도록 하는 원칙이 있다. 그래서 2월 11일 Corona Virus Disease 2019를 줄여 COVID-19로 명칭을 정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한글 명칭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약칭으로는 코로나 19이다.

 

코로나 뜻?

코로나라는 단어는 사전상으로 어떤 뜻이 있는지 알아보자.

-천문 분야에서 코로나라는 단어는 이온화된 고온의 가스로 구성된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을 뜻한다.

-물리 분야에서는 두 전극 사이에 높은 전압을 가하면 불꽃을 내기 전에 전기장의 강한 부분만이 발광하여 전도성을 갖는 현상을 말한다. 송전선 상호 간이나 송전선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난다.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널리 퍼지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징상 널리 퍼져있는 태양 대기의 바깥 영역을 말하는 천문 분야에서 쓰이는 코로나라는 뜻으로 바이러스 명칭을 붙이지 않았을까? 예상해본다.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에 대해서 더 알아보자. 

 

코로나 란?

이온화된 고온의 가스인 플라스마로 구성된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을 코로나라 한다. 플라스마는 물질이 초고온에서 이온화되어 형성되는 상태를 뜻한다. 간단히 태양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대기층인 것이다. 태양의 밝은 빛에 가려져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다. 그러나 달이 태양 전부를 가리는 현상인 개기일식 때 달로 가려진 태양의 가장자리에서 밝게 빛나는 불꽃과 같이 진주빛으로 나타난다.

 

코로나의 온도는?

코로나의 온도는 약 100만˚C이고, 밀도가 매우 낮다. 태양 표면으로부터 1,300만 km 정도 퍼져있다. 태양 자기장의 영향으로 크기와 모양이 계속 변한다. 그래서 뚜렷한 경계가 없다. 태양계 바깥 방향으로 퍼져나가는 태양풍은 코로나 가스에 의해 형성된다. 고온에도 불구하고, 밀도가 매우 낮아 코로나에서 생성되는 열은 상대적으로 작고 밝기가 태양 표면인 광구 밝기의 100만 분의 1 정도로 희미하다. 흑점수가 많아지는 때인 태양의 활동이 활발할 때 코로나의 크기도 커진다.

 

코로나의 밝기?

코로나는 태양의 활동이 활발한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태양의 활동이 활발할 때인 흑점 수가 많아지는 극대기에는 코로나도 매우 크고 밝게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원형에 가까운 형태이다. 흑점 수가 적어지는 극소기에는 코로나의 크기도 작게 축소된다. 이때에는 태양의 적도 부근에서는 빛이 많이 뻗고, 극 부분에서는 빛이 적게 뻗어 타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나타난다.

 

코로나와 태양풍?

태양에서는 주위를 향해 어떤 물질들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태양의 상부 대기층에서 방출되는 전하입자나 플라스마의 흐름을 태양풍이라고 한다. 혜성의 꼬리가 태양의 반대쪽으로 형성되는 것은 태양풍 때문이다. 태양풍은 주로 코로나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형성된다. 태양풍은 온도는 약 10만도 정도이고, 평균 속도는 약 500km이다. 이렇게 속력이 빨라 지구와 같은 행성의 자기권과 부딪히면 충격파가 발생한다. 태양의 표면이 폭발할 때는 태양풍이 더욱 강해져 지구에 전력 송신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지자기 폭풍을 일으키기도 하고, 지구의 극지방에 오로라를 발생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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