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은 태양계의 행성으로 영어로는 비너스라고 한다. 비너스는 로마 신화에서 사랑과 미의 여신 이름이다. 금성은 달 다음으로 밝은 천체로 태양에서 두 번째에 있는 행성이다. 지구에서 봤을 때 8개의 행성 중 가장 밝게 빛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샛별이라고 부른다. 금성은 해질 무렵에 서쪽 하늘이나 새벽 무렵에 동쪽 하늘에서 계절에 따라 볼 수 있다.
금성이 밝게 보이는 것은 금성 표면을 덮고 있는 대기의 상층부가 황산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산은 반사율이 높아 밝게 보이는 것이다.
금성 표면은 매우 뜨겁다. 금성의 두꺼운 대기로 인한 온실 효과에 의한 것이다. 표면온도가 약 450도나 된다. 온실효과는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의 양이 많아져 표면온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표면에서 26km 상공에 있는 구름의 온도는 영하 40도 정도 된다. 금성에서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금성 대기의 양은 지구 대기의 양보다 많아 대기압이 90 기압으로 지구보다 대기 압력이 90배 높다. 지구처럼 순환 운동을 하는데 구름의 두께가 평균 약 500km이다.
금성은 큰 자갈 크기의 바위로 뒤덮인 평원이 있고, 협곡, 순상 화산, 산맥 등이 있어 평탄하지 않은 지형이다. 금성에는 영국의 물리학자 맥스웰의 이름이 붙은 가장 높은 산인 맥스웰산이 있다. 맥스웰산의 높이는 행성의 평균 표면에서 11km이다. 맥스웰 산은 화산활동에 의한 것으로 보여서 이를 통해 금성에서는 화산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금성은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데 궤도는 원형에 가깝고 평균 1억 750만 km의 거리에서 공전한다. 공전 주기는 225일이다. 금성은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과 달리 동쪽에서 서쪽으로 천천히 자전한다. 그래서 해를 보면 해가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질 것이다. 금성의 자전 속도는 행성들 중 가장 느린 243일이다. 해가 뜨고 지기까지 120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자전축은 태양 주위를 도는 금성의 궤도면에 3도 정도 기울어져 계절의 변화가 작다.
소련에서는 1961년 ~ 1983까지 탐사선 베네라를 16호까지 보냈다. 그중 베네라 13호와 14호는 금성 표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1978년 미우주 항공국 나사의 탐사선 파이어니어 미너스 호가 레이더 관측으로 금성 표면을 분석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사의 탐사선 마젤란은 1990~1994년까지 금성 표면을 관측했다. 유럽에서는 2006년 유럽 우주기구의 비너스 익스프레스가 금성에 보내졌다. 일본에서는 2015년 아카츠키가 금성 궤도에 진입해 표면 사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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