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급면적, 전용면적, 공용면적, 계약면적 차이?

아파트 공급면적, 전용면적, 공용면적, 계약면적 차이?

집이나 아파트를 매매할 때 전용면적, 공용면적, 공급면적이라는 용어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용어들이 의미하는 것을 잘 알아야 생활하는 공간의 면적이 어느 정도이고, 면적이 의미하는 구체적인 차이를 알 수 있다.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을 같이 표기하기 때문에 이 정보를 통해 내가 생활하는 공간의 규모를 예측할 수 있고 가격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 용어들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용면적 이란?

전용면적은 각 세대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부분을 뜻한다. 집 안에 있는 거실이나, 주방, 욕실 등과 같이 내가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전용면적을 말하는 것이다. 실제로 내가 생활하는 전용공간을 전용면적이라 한다. 

 

공용면적이란?

공용면적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아파트 같은 곳에서 주민들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계단이나 복도, 엘리베이터 등과 같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공용면적이라고 한다.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면적이 아닌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공용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공급면적이란?

공급면적은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을 합친 것이다. 전용면적에 공용면적이 더해진 것을 공급면적이라 한다. 예를 들어 아파트를 사려고 알아본다고 했을 때 사려고 하는 아파트의 공급면적이  111.61㎡(33.7620평)이고, 전용면적이 84.6㎡(25.5915평)라고 하자. 그러면 실제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면적은 84.6㎡이고, 공급면적에서 전용면적을 뺀 숫자는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용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공급면적=전용면적+공용면적이다.

 

계약면적이란?

계약 면적은 전용면적과 공용을 더한 공급면적에 기타 공용면적까지 더해진 것을 뜻한다. 기타 공용면적은 아파트 안에 있는 부대시설을 말한다. 관리사무소, 아파트 지하 주차장, 노인정이나 놀이터 등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을 포함한 말을 계약면적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