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치 효과 뜻, 유래?

메디치 효과란?

메디치 효과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서로 다른 분야나 영역의 지식이 결합해서 각 요소가 지니고 있는 에너지의 합보다 더 큰 에너지를 분출해 혁신이 일어나는 것을 뜻한다. 메디치 효과는 기업경영방식의 하나로 서로 다른 분야를 접목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것이다. 2004년 프란스 요한슨이 그의 책에서 소개한 개념이다.

 

15세기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피렌체 유력 가문인 메디치 가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15세기 중세 이탈리아 피렌체 메디치 가문이 문화, 철학, 과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를 후원하면서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자연스럽게 서로 융합되어 시너지가 일어났다는 데서 메디치 효과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메디치 효과는 이탈리아가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레어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단테와 같은 예술가들을 배출한 원동력이었다. 철학자, 과학자 수학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류하고 협업하면서 소로의 역량이 융합되어 더 큰 에너지를 분출해 르네상스 시대를 맞게 되면서 역사를 발전시켰다. 

 

기업에서도 성격이 다른 부서를 협업하게 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서로 다른 부서 간에 협업하게 되면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어 메디치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휴대폰 제조업체가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명품 스마트폰을 개발하거나 스위스 유명 시계업체와 협업해 스마트워치를 만드는 것도 메디치 효과의 사례로 볼 수 있다. 서로 다른 분야나 업종 간의 융합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