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 뜻, 효과?

자사주 매입 뜻?

자사주 매입이란 영어로 Self tender 또는 Buy back이라고 한다. 상장된 법인이 자기 회사의 주식을 주식시장에서 사들이는 것이다.  1998년 개정된 증권 거래법에 의하면 모든 상장사는 자기 자본에서 자본금과 법정적립금 준비금을 뺀 나머지 재원으로 얼마든지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다.  자사주 매입은 1998년 증권 거래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되었다. 왜냐하면  IMF 이후 국내인은 물론이고 외국인에게도 적대적인  M&A가 전면 허용되면서 회사의 적절한 방어 대책 수단으로 도입된 것이다.  그래서 상장된 법인은 증권 거래법에 따라 자기 자본에서 자본금과 법정 적림금인 준비금을 뺀 나머지 자본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다.

 

자사주 매입 효과?

자사주 매입은 배당과 함께 일반 주주들의 주식 가치 상승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서 회사가 하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이다. 

 

어떤 회사가 자사주 매입을 하게 되면 유통되는 회사 주식이 줄어 주주가 들고 있던 주식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자사주 매입을 하게 되면 주주의 입장에서는 확실한 매수 주체가 있어 주가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회사가 돈을 들여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자사 주식을 사들이게 되면 기존 주주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은 유통되는 물량이 줄어 프리미엄을 얻는 것이다.

 

자사주 매입으로 회사는 후에 자사주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거나 경영권 방어하거나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목적으로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하게 되면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자사주 매입 자체만으로 주가에 무조건 주가 상승을 이끄는 호재가 되지는 않는다. 앞으로의 기업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회사가 자사주 매입을 하게 되면 일반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 수 있는 기회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