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 - 동적VI, 정적 VI

주식 용어 - 동적 VI, 정적 VI

주식을 하다 보면  개별종목에 VI가 발동되는 것을 볼 수 있다.  VI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VI는 Volatility Interruption의 약자이고 변동성 완화장치라고 한다. 변동성 완화장치인 VI는 주식시장에서 전체 종목이 아닌 개별 종목에 적용되는 가격 안정화 장치다. 어떤 주식 종목이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급격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주가가 급격하게 변하는 이유는 그 종목에 대한 호재나 악재가 생기면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서 주가가 급상승하거나 급락할 수 있다. 그래서 VI가 발동된 후에도 주가가 큰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VI가 발동되면 2분간 접속매매를 단일가 매매로 전환된다. 개별종목이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투자자들이 위험한 투자를 하지 않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게 만들기 위해 변동성 완화장치를 발동하여 거래를 중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것이다. 2분간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지되고, 변동성 완화장치가 해제되면 30초 이내의 임의 연장이 적용되게 된다. VI의 종류에는 정적 VI와 동적 VI가 있다.

 

정적 VI란?

정적 VI는 주식시장에서 개별 종목이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10% 이상의 가격 변동이 나타날 때 정적 VI가 발동된다. 정적 VI가 발동되게 되면 10분 동안 그 종목이 단일가 매매로 전환된다. 정적 VI는 코스피, 코스닥 모두 정규장에서 10% 이상 변동하면 발동하는 것이다. 

 

동적 VI란?

동적 VI는 주식시장에서 개별 종목이 갑자기 급격한 상승을 하거나 급격한 하락을 할 때 호가 제출 직전 체결 가격 기준으로 장중에는 코스피 200 구성종목은 3%가 변동하거나, 코스피 일반종목 및 코스닥 종목은 6% 변동하게 되면 발동된다. 코스피 일반종목이나 코스닥 종목, 레버리지와 같이 움직임이 클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6% 이상 변동하면 발동되고 안정적인 코스피 200이나 인버스는 3% 변동하면 발동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