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FOMO) 증후군?

포모(FOMO) 증후군?

포모는 fear of missing out의 줄임말로 자신만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심각한 두려움을 뜻하거나 고립 공포감이라고 한다. 2000년대 중반 이후의 사회병리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심리학 용어로도 사용된다. 포모는 놓치거나 제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유행에 뒤쳐지고 있어 세상의 흐름에서 자신이 빠져있다고 느끼는 불안감, 자신이 해보지 못한 가치 있는 경험을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 것 상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설명할 때 사용된다. 이러한 감정들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렇게 보이는 상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의미한다.

 

이렇게 막연하게 느끼는 불안감이나 두려움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알고 싶은 욕구가 있다. 포모는 또한 후회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의된다. 이러한 사고는 사회적 상호작용, 새로운 경험, 수익성 있는 투자 또는 만족스러운 사건 등에 참가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강박적인 우려로 이어진다. 주식이나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할 때 이것에 투자하지 못한 사람들이 이러한 상승세에 참여하지 못해 느끼는 박탈감이나 불안감도 포모 증후군의 예로 들 수 있다.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할 때 직접 대면한 상태에서 의사소통이 이루어졌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많은 의사소통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기 시작되었다. 사회적 의사소통이 SNS와 같은 온라인으로 많이 이루어지면서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이러한 의존은 심리적으로 연결이 끊어졌을 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포모 증후군은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고, 인터넷에서 중요한 정보를 놓치거나 흐름에 뒤쳐질까 봐 두려움을 느끼고 그러한 정보에 집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