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CD금리?

CD는 Certificate of Deposit의 약자이다. CD는 시장에서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로 양도성 예금증서라고 한다. 다른 사람한테 양도할 수 있는 예금 증서라 할 수 있다. CD금리는 은행이 단기 자금이 필요할 때 발행하는 양도성 예금증서의 금리이다. CD금리는 보통 은행 예금보다 이자가 조금 놓고 중도해지가 없다.

 

은행은 자금조달을 위해 CD를 발행하고 투자자는 투자의 목적으로 정기예금증서의 하나인 CD를 매입한다. CD는 만기까지 이자를 할인해서 발행한다. 그래서 투자자는 할인액을 차감한 금액으로 CD를 사고 만기에는 양도성 예금증서의 액면금액을 받게 된다. CD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CD의 가격이 하락하여 액면금액을 받기 위해 더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이 돈이 부족하여 단기자금을 얻기 위해 CD를 많이 발행하게 되면 CD금리가 오른다. 그리고 은행이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렸으니 대출 금리나 다른 금리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은행이 돈이 풍부하면 양도성 예금증서인 CD를 많이 발행하지 않게 되면 CD금리도 내려가고 다른 금리도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하루 이틀 정도의 짧은 기간에 쓸 돈이 필요하면 콜자금을 빌려오고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이 부족하면 CD를 발행하여 돈을 융통하는 것이다. 1년 이상 돈을 빌리려면 은행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