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운동 종류-원심성 수축 운동?구심성 수축?등척성 수축?

우리 몸의 근육은 근력 운동을 함으로써 근육 수축이 일어나며 근육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근력 운동을 통해 일어나는 근육 수축의 종류에는 등척성 수축과 등장성 수축이 있다. 등척성 수축은 근육의 길이가 변화가 없는 수축이다. 그리고 등장성 수축은 근육의 길이를 변화시키는 수축이다. 등장성 수축은 근육의 길이를 늘리는 원심성 수축과 근육의 길이를 짧게 하는 구심성 수축이 있다.

 

그러면 먼저 등척성 수축에 대해 알아보자.

등척성 수축은 근육의 길이가 변화가 없는 수축이다. 등척성 수축 운동을 하면 근육이 일정한 길이를 유지하면서 근육이 활성화되고 힘을 낸다. 관절의 움직임이 없고, 근육이 생성하는 힘과 외부의 저항이 같을 때 일어나는 수축으로 관절에 무리가 없는 운동이기 때문에 관절염이 있거나 재활이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운동이라고 한다. 벽을 미는 동작이나 버티는 운동, 플랭크 운동, 브리지 운동 등이 등척성 운동에 해당한다. 

 

근육의 길이를 짧게 하는 구심성 수축에 대해 알아보자.

구심성 수축은 저항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이 일어난다. 예를 들면, 손에 아령을 들고 팔 운동을 할 때, 팔을 위로 들어 올리며 접을 때 구심성 수축이 일어난다. 구심성 수축은 아래로 작용하는 중력인 저항의 힘과 다른 방향인 위로 움직임이 일어나고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사용되는 경우이다. 저항을 이기고 힘을 내서 저항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임이 일어나는 수축인 것이다.

 

근육의 길이를 늘리는 원심성 수축에 대해 알아보자.

원심성 수축은 구심성 수축과 반대로 팔을 위로 접었다가 펴서 아래로 천천히 내릴 때, 저항하는 힘인 중력과 같은 방향으로 팔이 움직이며 원심성 수축이 일어난다. 구심성 수축은 저항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이고, 원심성 수축은 저항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이다. 저항과 같은 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이면서 근육이 원심성 수축 운동을 하는 것이다. 구심성 수축은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는 수축이고, 원심성 수축은 근육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사용되는 경우이다. 원심성 수축 운동은 근육이 늘어나면서 힘을 내면서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다. 원심성 수축 운동은 근육이 사용되면서 가동 범위가 늘어나 부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원심성 수축 운동을 위주로 하는 운동에는 필라테스가 있다. 필라테스는 리포머, 체어, 캐딜락과 같은 커다란 기구 위에서 스프링의 힘을 저항하며 하는 운동이다. 중력에도 저항하고 밴드와 같은 도구에 저항함으로써 원심성 수축으로 근력 운동을 한다. 스프링과 같은 힘의 저항을 버티며 천천히 저항을 느끼면서 운동하면 근육에 자극이 오고 원심성 수축 운동이 되는 것이다. 천천히 중력이나 기구, 스프링의 저항에 버티면서 저항하는데 작용하는 근육들이 원심성 수축을 하며 힘을 내면서 근육이 활성화된다. 원심성 수축 운동은 근육의 길이를 늘려 근육의 근섬유가 실제로 늘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원심성 수축 운동은 아주 적은 힘으로 큰 효과를 내는 우리 몸의 기능 향상에 좋은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