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효과란? 적하효과, 분수효과?

낙수효과란?

낙수효과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져 흘러내리는 것처럼 대기업이 성장하면 대기업과 연관된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많이 창출되어 서민 경제도 좋아지는 효과를 말한다. 대기업과 고소득층의 소득과 부를 먼저 늘려주면 이들의 소비와 투자 증가를 통해 전체 경제 활동이 활발해져서 후발 부문인 중소기업과 중산층, 저소득층으로 경제적 성과가 이어지게 되어 전체 국가 전체의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낙수효과 이론은 국부의 증대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다. 낙수효과는 분배보다는 성장에, 형평성보다는 효율성을 중시하는 주장이다. 낙수효과를 적하효과라고 하기도 한다.

 

선진국, 신흥국,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IMF 국제통화기금의 연구에 의하면 상위 소득 20% 계층의 비중이 커질수록 경제성장률이 낮아진다는 실증분석 결과가 있었다. 이 연구는 낙수 효과가 현실에서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국제통화기금은 오히려 하위 계층 소득을 늘리고 중산층 유지를 위한 정책이 경제 성장에 효과적이라는 발표를 했다.

 

분수효과란?

낙수효과와 반대되는 경제적 현상으로 경제 성장의 원동력을 아래에서 위로 솟아오르게 하는 효과를 분수효과라고 한다. 분수효과는 분수에서 물이 아래에서 위로 솟구치는 것처럼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비 증가가 생산에 대한 투자로 이어져 경기가 좋아지는 효과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