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은 뼈에 붙어 있는 힘줄과 수축이 가능한 힘살로 이루어져 있고 힘살 안에는 근섬유가 가득 들어 있다. 근섬유가 꼬여버리면 혈관을 막아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류가 정체되고 부분적으로 괴사가 되는 허혈성 상태가 된다. 꼬여버린 근섬유는 수축과 이완을 하지 못하고 단단하게 굳어버린다. 근육에는 혈관, 신경, 림프가 지나가는데 근섬유가 꼬여버리면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고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 염증으로 변한다.
근육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경우는 근육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복원력을 잃었을 때 염증이 생기게 된다. 근육은 근절이라는 마디를 가지고 있어 이 부분이 용수철처럼 움직이면서 수축 또는 이완을 한다. 그런데 근육이 용수철처럼 움직이다가 갑자기 급격한 움직임이나 좋지 못한 자세 그리고 사고 등으로 인해 근육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지면 근육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복원력을 잃게 된다. 이때 뇌에서 해당 근육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서 혈류를 보내는데 이 과정 속에서 근육에 있는 신경이 눌리면서 뇌로 어떤 전달 과정을 거친 다음에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에서 계속해서 문제가 지속된다면 만성화가 되면서 염증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염증이 생기게 되면 그 부위 말고 주변으로도 번지게 되어 염증이 있는 곳과 다른 곳에서도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부풀어 오른 부분 또는 다른 이유로 인해서 순환에 문제가 생기거나 산소가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으면 피로 물질이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아 주변으로까지 손상이 번지게 되는 것이다.
근육 염증은 근육의 변화과 순환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문제가 커져 손상된 부위에 극심한 압통을 나타내는 팽팽한 띠나 매듭 같은 것이 생겨 손으로도 만질 수 있을 정도가 될 수 있다. 꼬여버린 근섬유는 근육이 있는 곳이라면 신체 어느 곳에도 발생할 수 있고, 근육 속에 있는 미세한 염증은 목, 어깨, 등, 우리 몸 곳곳에 통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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