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의 효능과 부작용

감귤 중 만감류에 속하는 열매의 하나이다. 모양이 둥글고 껍질이 두껍고 즙이 많다. 영양 성분은 당질, 조섬유, 단백질, 지질, 비타민C, 칼슘, 나트륨, 철분, 비타민A, 비타민B2 등이 함유되어 있다. 오렌지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피부 건강에 좋다.

오렌지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C는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의 색소침착을 억제해 주어 피부 건강에 효과가 좋다. 그리고 기미, 주근깨 예방,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 미백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에 도움이 되는데 이 콜라겐은 피부를 지탱하고 상처 치유를 촉진하며 피부 강도를 향상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면역력을 강화한다.

면역력을 바이러스나 세균이 인체 내에 침입했을 때 이를 방어하는 능력을 말한다. 비타민C 성분은 이러한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항산화 효과를 통해 활성 산소를 제거해 정상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변비를 예방한다.

오렌지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장 운동이 개선되면 배변 활동이 좋아져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암을 예방하는 항암작용을 한다.

오렌지에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그리고 발암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오렌지 껍질 안족에 있는 흰색 부분에 있는 리모넨이라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은 다양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혈관 건강과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오렌지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오렌지 속 껍질 내에는 흰색의 펙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콜레스테롤의 흡수율을 낮춰주고, 지방을 배출하여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빈혈 방지, 당뇨 예방, 피로 해소, 혈액 순환 촉진 등의 효능이 있다.

 

몸에 좋은 오렌지도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다.

오렌지는 산성이 높은 음식에 속한다. 그래서 위식도 역류 질환과 같은 위산 역류 증상이 있을 때는 좋지 않다. 그리고 오렌지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비타민C가 몸에 쌓이게 되어 두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