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 신을 말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틀라스는 천계를 어지럽힌 죄로 어깨로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벌을 받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영어로 아틀라스는 atlas라고 쓰인다. 영어로 atlas는 지도와 도표를 수록한 지도서, 지도책이란 뜻도 가지고 있다. 영어로 아틀라스가 지도책이란 명칭을 갖게 된 이유를 알아보면 지구를 어깨에 짊어진 티탄 아틀라스의 그림이 지도책의 표지 삽화로 그려졌던 16세기 관행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틀라스는 여러 신에게 반항한 벌로 평생 동안 하늘을 어깨에 떠받치고 있는 거인이기 때문에 영어로 아틀라스가 무거운 짐을 지는 사람이나 대들보를 뜻하기도 한다. 그리고 해부학에서는 머리를 떠받치는 제1경추인 환추를 뜻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틀라스는 거대하고 강력한 신의 종족인 티탄 중의 하나이다. 아틀라스는 티탄족인 이아페토스와 님프 클리메네의 아들이다. 아틀라스는 제우스와 티탄과의 싸움에서 티탄의 편에 서서 제우스를 상대로 싸웠다고 한다. 그런데 티탄이 제우스에게 토벌당하게 되자 아틀라스는 그 벌로 대지의 서쪽 끝에 서서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벌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미술 작품에 아틀라스는 하늘이나 천상계를 떠받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호메로스 작품에서는 하늘과 땅 사이를 받치는 기둥을 지는 존재로 나온다. 이러한 이유로 아틀라스라는 이름은 아프리카에 있는 아틀라스 산맥이 있듯이 여러 지명에 붙여졌다. 아틀라스 산맥은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방에 있는 산맥으로 북아프리카에서 제일 높은 산맥이자 북아프리카의 척추라 불린다. 아틀라스라고 하면 대부분 이 신의 이름을 딴 것으로 볼 수 있고, 토성의 위성 중에도 아틀라스라는 이름이 있다. 그리고 세계 지도 자체를 아틀라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틀라스 산맥에 대한 일화를 알아보면 영웅 페르세우스가 아틀라스의 불친절함을 벌하기 위해서였다 이야기가 유명하다. 아틀라스의 불친절함을 벌하기 위해 보는 사람을 돌로 만들어버리는 고르곤의 머리를 내보임으로써 그를 바위산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프로메테우스 뜻? 에피메테우스, 불의 신화? (0) | 2021.03.12 |
---|---|
아틀란티스 뜻?위치, 잃어버린 제국? (0) | 2021.03.06 |
판도라의 상자 의미, 뜻, 유래, 희망, 관련 신화? (0) | 2021.02.28 |
플라시보 효과(위약효과, 로젠탈효과)? 노시보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유래? (0) | 2021.02.20 |
아프로디테 여신, 비너스? 이름 유래? 트로이 전쟁 원인? (0) | 2021.01.1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