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집에서 매실청이나 매실 장아찌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로 예로부터 한방에서 많이 쓰여오던 식품이다. 한방에서 말하길 매실은 약알칼리성으로 위장을 강화시키고, 배탈, 지혈, 해독, 구충제로 쓰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500년 전부터 매실을 식용, 약용으로 이용해 왔다고 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나와있는 매실에 대한 기록을 보면 이렇게 나와 있다고 한다.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열과 가슴앓이를 없앤다. 또 마음을 편하게 하며,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한다.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는다." 이렇게 식용, 약용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는 매실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매실은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등 유기산들이 풍부해 신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 준다.
소화와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구연산은 근육 피로를 유발하는 물질인 젖산을 해독하고 배출하는 능력이 포도당보다 10배나 높다고 한다. 또한 매실은 각종 식중독균을 죽이므로 식중독 사고가 많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매실의 신맛과 단맛을 내는 성분인 수연산이 살균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암을 예방한다.
매실은 암 예방 물질의 대표 격인 폴리페놀이 가득하다. 몸에 해로운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물질이고 피로 해소에 좋다.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매실에는 강한 해독 작용과 살균 효과가 뛰어난 카테킨산이 풍부하다. 카테킨산은 장 안에 있는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의 염증과 이상 발효를 막는다고 한다.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반성 변비를 없애는 효과도 있다.
피부 미용에 좋다.
매실에 들어 있는 각종 성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어 피부 미용에도 좋다. 유기산과 비타민 성분이 혈액 순환 능력을 도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칼륨 함량이 높다.
매실에는 다른 과일보다 칼륨 함량이 월등히 많다고 한다. 칼륨은 고혈압의 주범인 나트륨을 배출해 피를 맑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매실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매실 씨에 함유된 아미그달린은 분해 과정에서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특유한 냄새를 지닌 시안화수소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그리고 매실에 든 독인 아미그달린은 매실이 익지 않았을 때 더 많다고 한다. 과육보다 씨앗에 더 많이 함유돼 있어 덜 여문 풋매실을 수확하면 씨앗이 쉽게 깨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풋매실은 치아와 뼈를 상하게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한다. 시안화수소가 독성 물질이며 장기간 복용하면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설익은 매실 씨앗에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이 들어 있지만 씨앗을 빼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며, 부득이 씨앗을 넣어 매실청을 담가도 매실을 1년 정도 매실청, 매실 발효액 등으로 숙성과 발효 과정을 거치면 독성은 사라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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