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효능과 부작용-소화 개선, 변비와 빈혈 예방, 피부 미용 등 효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 하고, 저녁에 먹는 사과는 좋지 않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아침에 사과를 먹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침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사과의 유기산이 위의 산도를 높여줘서 소화 작용을 돕는다. 그러나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사과 속의 펙틴 성분이 위에 가스를 만들어 속을 불편하게 해서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저녁에 사과를 먹는 것이 좋지 않다는 말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활동이 없는 저녁에 섭취하는 사과는 과일의 당질이 몸에 저장되기에 중성 지방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사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더 알아보자.

 

사과를 먹으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사과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체내에 쌓여 있는 활성 산소를 줄여주는 항산화 기능을 한다. 사과에 있는 유기산은 몸속 피로 물질을 제거해 주고, 사과에 들어 있는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 성분은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한다. 그리고 사과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칼륨은 체내에 불필요하게 쌓인 염분을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고 부기를 빼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장기능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사과에 함유된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돕는다. 사과는 펙틴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식전에 섭취하면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펙틴 성분은 장 내에 있는 유익한 균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줘 대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장 내에 수분을 흡수하여 배변 활동을 촉진시킨다. 그리고 유해한 박테리아와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소화를 개선한다.

사과의 유기산은 위액의 분비를 돕고,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소화 불량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변비나, 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및 기타 위장 장애를 예방한다. 그렇지만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속 쓰림이 발생할 수 있기에 사과를 섭취하는 데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빈혈을 예방한다.

사과의 유기산 성분은 철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 좋다. 그리고 피로물질 제거에 효과적이라 피로를 해소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줘서 활력을 증진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한 근육통이나 두통을 완화시켜주고 피로감을 풀어준다고 한다.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사과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혈관에 쌓여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준다.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은 증가시켜 혈관을 튼튼하게 도와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노폐물 및 독소를 제거하고, 중성 지방 수치를 낮추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과를 과하게 섭취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알아보자.

사과를 지나치게 먹으면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위염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몸이 뜨겁고, 열이 많아서 물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 사과를 많이 먹으면 몸에서 열이 나고 가래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사과에는 당성분인 과당이 많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라면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사과의 씨앗에는 독성 성분인 시안화수소가 함유되어 있어 과도하게 먹으면 경련성 청색증, 근육 박약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사과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을 덧붙여 보자면 사과를 먹고 바로 양치를 하면 사과의 산성 성분으로 인해 치야 표면이 녹아 시큼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사과를 먹고 바로 양치하기보다는 믈로 헹구거나 사과를 먹고 30분 뒤에 양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