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 많이 먹는 수박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박은 근육통을 완화시킨다.
칼륨은 단단해진 근육을 풀어주고, 아미노산인 시트룰린 성분은 혈관을 이완해 근육통을 줄여준다. 이 두 성분이 모두 풍부한 수박은 힘든 운동을 하고 난 뒤 나타나는 근육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스페인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수박 주스를 마시면 격렬한 운동을 한 뒤 발생하는 근육통을 누그러뜨리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칼륨과 비타민B6가 풍부해 운동할 때 근육 경련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수박은 혈압을 감소시킨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수박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고혈압으로 고통받는 13명의 중년 남성과 여성을 상대로 1년간 진행한 실험 결과 수박 추출물이 혈압을 낮추고, 심장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박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수박에 포함된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은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혈관의 탄력을 유지하고 심장으로 가는 스트레스를 줄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박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한다.
수박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농무부인 USDA에 따르면 수박 한 컴에는 토카토보다 1.5배나 많은 6mg의 라이코펜이 들어있다고 한다. 라이코펜은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가 노화하는 것을 막고 노폐물을 제거한다. 그리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여러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 성분은 심장 질환과 몇 가지 종류의 암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박은 수분을 보충하는 기능이 있다.
수박의 91.5%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에 부족하기 쉬운 수분 공급원으로 좋다. 그리고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이뇨작용에 좋고, 열을 내리고 갈증을 해소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가벼운 탈수증을 가진 여성은 두통, 집중력 저하, 피로감 등을 경험하는 데 수박이 수분을 공급해서 이런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수박은 부종을 완화한다.
수박 속에 함유된 시트룰린, 아르기닌 성분이 비타민과 풍부한 수분을 만나서 이뇨 작용을 도와준다. 그래서 몸속에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켜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수박은 관절 염증을 억제하는 데 영향을 주고, 불면증, 소화불량, 피로 해소, 비만을 포함한 대사증후군 개선에 도움이 된다.
수박은 많이 먹으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알아보자.
수박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면 설사, 복통, 소화불량, 복부팽창 등의 소화기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다량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고 당이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당뇨 환자의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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