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정보

모라토리엄 뜻? 모라토리엄은 영어로 Moratorium이라 하고 채무상환유예라는 뜻이다. 한 국가가 비상사태, 경제계의 급격한 변동 등 경제적 정치적인 이유로 채무의 이행이 곤란하게 되었을 때 외국에서 빌려온 차관에 대해 대외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상환을 연기한다는 것을 선언하는 경우를 말한다. 모라토리엄이라는 용어는 지체하다를 뜻하는 라틴어 morari에서 유래했다.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게 되면 채무국은 채권국들에게서 채무상환을 연기받고 부채 탕감에 대한 협상에 나설 수 있다. 채무국은 외국계 채권금융기관과 협의하여 빚을 탕감하거나 채무에 대한 만기를 연장하여 앞으로 채무 상환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채무 재조정을 하게 된다. 이러한 협상을 통해 채무국은 채무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지만 해당 국가..

경제공부 2021. 8. 26. 19:22

디폴트 뜻? 디폴트는 영어로 Default이고 채무 불이행이라는 뜻이다. 채무자가 공사채나 은행 융자, 외채 등을 정해진 날짜에 원리금 상환을 하지 못하는 지불 불능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디폴트가 민간 기업에서 나타나는 경우 은행 융자나 공사채 등에 대해 채무자가 이자나 원리금을 갚지 못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가 대상인 경우에는 정부가 외국에서 빌려온 차관을 부채 상환 만기일이 도래했는데도 정해진 기간 내에 갚지 못해 파산하는 경우로 국가 부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채무자가 정해진 날짜에 원리금 상환을 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이다. 채무자가 민간 기업일 때 디폴트 상태라면 경영 부진이나 도산으로 인해 발생하고, 채무자가 국가일 때 디폴트 상태라면 전쟁, 혁명, 내란, 외화 준비의 고갈로 인한 지급 ..

경제공부 2021. 8. 25. 20:03

블랙 먼데이 뜻? 블랙 먼데이는 검은 월요일이라는 뜻으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증시가 대폭락을 맞이할 경우 흔히 블랙 먼데이라고 한다. 블랙 먼데이는 1987년 10월 19일 뉴욕 증권 시장에서 평균 주가가 폭락했던 날이 월요일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블랙 먼데이라는 말이 주말 사건, 사고로 월요일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 주가 폭락 자체를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블랙 먼데이라는 말이 처음 쓰인 것은 대공황의 발단이 된 주가 대폭락 사건이 일어난 1929년 10월 24일과 29일이다. 1929년이 10월 24일이 목요일이었고 29일이 화요일이었다. 주가가 대폭락 한 이날을 검은 목요일과 검은 화요일로 부른 것에서 블랙 먼데이라는 말이 유래했다고 할 수 있다. 1987년 당시 다우존스 산업..

경제공부 2021. 8. 24. 20:39

규모의 경제? 규모의 경제는 기업이 생산량을 늘리면 어느 선까지는 평균 생산비용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규모의 경제를 영어로 하면 Economics of scale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재화나 서비스의 생산량을 늘려감에 따라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생산 비용은 점차 늘어나게 된다. 생산된 재화나 서비스에 소요되는 평균 비용은 상승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재화 및 서비스 생산의 경우에는 생산량을 늘릴수록 평균 비용이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데 이것을 규모의 경제라고 한다. 기업의 재화나 서비스 생산량은 기업의 이윤과 관련되어 있다. 규모의 경제가 되면 기업이 재화 및 서비스를 일정량 이상을 생산해야만 이윤이 발생하고 일정량 이후에는 생산량을 늘릴수록 단위 당 생산비가 감소하여 기업의 이윤이 점차 증..

경제공부 2021. 8. 23. 21:55

CP 금리? CP는 Commercial Paper의 약자로 기업 어음이라고 한다. 기업어음인 CP는 신용상태가 양호하여 신용도가 높은 우량기업이 상거래와 관계없이 단기자금을 조달할 때 쓰는 단기 기업어음이다. CP는 기업이 1년 미만의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어음이고 CP금리는 단기자금을 조달할 때의 금리라 할 수 있다. CP는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단기 상품으로 원금에서 이자를 제외한 금액을 투자하고 만기에 원금을 받게 된다. CP금리로 기업이 1년 미만의 단기 자금이 풍부한 상태인지 아니면 부족한 상황인지를 알 수 있다. CP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기업이 단기 자금이 부족하여 CP 발행을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CP금리가 내려간다는 것은 기업이 단기자금이 풍족하고 여유로운 상태라 CP..

경제공부 2021. 8. 22. 18:36

CD금리? CD는 Certificate of Deposit의 약자이다. CD는 시장에서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로 양도성 예금증서라고 한다. 다른 사람한테 양도할 수 있는 예금 증서라 할 수 있다. CD금리는 은행이 단기 자금이 필요할 때 발행하는 양도성 예금증서의 금리이다. CD금리는 보통 은행 예금보다 이자가 조금 놓고 중도해지가 없다. 은행은 자금조달을 위해 CD를 발행하고 투자자는 투자의 목적으로 정기예금증서의 하나인 CD를 매입한다. CD는 만기까지 이자를 할인해서 발행한다. 그래서 투자자는 할인액을 차감한 금액으로 CD를 사고 만기에는 양도성 예금증서의 액면금액을 받게 된다. CD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CD의 가격이 하락하여 액면금액을 받기 위해 더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

경제공부 2021. 8. 21. 19:43

콜금리란? 콜금리는 금융기관 상호 간에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주고받을 때 극히 짧은 기간의 고액 자금에 적용되는 이자나 이율을 뜻한다. 은행도 영업활동을 하다 보면 갑자기 돈이 부족할 때가 있기 때문에 금융기관들끼리 하루나 이틀 초단기로 급하게 돈을 빌리 때 적용되는 금리이다. 금융기관들도 예금을 받고 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영업 활동을 하다 보면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30일 이내의 초 단기로 빌려 주고받는 것을 콜이라 부른다. 은행, 보험, 증권업의 금융기관 상호 간에 빌려 주고받을 때 적용되는 금리를 콜금리라 한다. 콜금리의 최장 만기는 30일이고, 단기 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이렇게 금융기관 상호 간에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거래하는 시장이 콜 시장이다. 콜 시장이라는 것은 금융 시..

경제공부 2021. 8. 20. 19:52

코픽스 금리란? 코픽스 금리는 Cost of Fund Index의 약자 COFIX에서 나온 이름이다. 코픽스 금리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새로운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라 할 수 있다. 한국은행에서 제시하는 기준금리와 다른 개념이다. 예금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하여 산출되는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를 말한다. 2010년 2월 새롭게 도입된 대출 기준금리이다. 코픽스 금리는 은행연합회가 국내 8개 은행으로부터 자금조달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아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이다. 국내 8개은행에는 농협, 신한, 우리, 한국 스탠다드차타드, kEB하나, 중소기업, 국민, 한국 씨티 은행이다. 은행에서 주택 담보 대출을 할 때 은행이 단기자금이 필요할 때 발행하는 CD금리를 기준금리로 사용하..

경제공부 2021. 8. 19. 19:50